▲ 대전시체육회 관계자 및 전략구성팀 관리자들이 27일 시체육회에서 전략구성팀 관리자 간담회를 가진 뒤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한 모습. [대전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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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체육회는 27일 오전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실에서 전략구성팀 관리자 간담회를 갖고, 올해 제96회 전국체전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할 것을 다짐했다.
시체육회 전략구성팀은 정상적인 실업팀 운영비 예산 확보가 어려운데 따라 각 경기단체에서 토종선수를 중심으로 우수 선수를 규합, 운영하는 약식 형태의 팀이다.
지난 2년 간 전략구성팀은 대전체육의 종합 순위 5단계 도약, 종합득점 9772점 향상을 이끌며 타 시ㆍ도의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게 시체육회의 설명이다.
또 우슈의 김명진은 지난해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산타 종목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지역과 국가의 명예를 높이기도 했다.
올해 전략구성팀은 보디빌딩, 궁도, 승마, 핀수영, 우슈, 스쿼시, 근대5종 등 7개팀(33명)을 운영한다.
이들은 올해 강원 전국체전에서 대전의 전체 목표득점(3만3000점)의 14.4%에 해당하는 4757점을 획득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팀별 목표득점을 부여하고, 선수 및 팀 관리력 제고 방안을 강구, 추진하는 한편 전력 향상 방안을 공동 모색하기로 했다.
시체육회 진장옥 사무처장은 “지난해 전략구성팀의 선전이 대전 2단계 도약의 발판이 되었다”며 관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올해 강원체전에서도 더 훌륭한 경기력을 발휘해 대전체육이 힘찬 전진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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