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전략구성팀 올해도 파이팅

  • 스포츠
  • 엘리트체육

대전 전략구성팀 올해도 파이팅

시체육회 궁도 등 7개팀 운영 강원체전 목표 4757점 달성 다짐

  • 승인 2015-01-27 17:54
  • 신문게재 2015-01-28 8면
  • 최두선 기자최두선 기자
▲ 대전시체육회 관계자 및 전략구성팀 관리자들이 27일 시체육회에서 전략구성팀 관리자 간담회를 가진 뒤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한 모습. [대전시체육회 제공]
<br />
▲ 대전시체육회 관계자 및 전략구성팀 관리자들이 27일 시체육회에서 전략구성팀 관리자 간담회를 가진 뒤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한 모습. [대전시체육회 제공]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대전 전문체육 도약의 일익을 담당했던 대전시체육회 전략구성팀이 올해도 핵심역할을 다짐하며 연초부터 전의를 다졌다.

대전시체육회는 27일 오전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실에서 전략구성팀 관리자 간담회를 갖고, 올해 제96회 전국체전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할 것을 다짐했다.

시체육회 전략구성팀은 정상적인 실업팀 운영비 예산 확보가 어려운데 따라 각 경기단체에서 토종선수를 중심으로 우수 선수를 규합, 운영하는 약식 형태의 팀이다.

지난 2년 간 전략구성팀은 대전체육의 종합 순위 5단계 도약, 종합득점 9772점 향상을 이끌며 타 시ㆍ도의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게 시체육회의 설명이다.

또 우슈의 김명진은 지난해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산타 종목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지역과 국가의 명예를 높이기도 했다.

올해 전략구성팀은 보디빌딩, 궁도, 승마, 핀수영, 우슈, 스쿼시, 근대5종 등 7개팀(33명)을 운영한다.

이들은 올해 강원 전국체전에서 대전의 전체 목표득점(3만3000점)의 14.4%에 해당하는 4757점을 획득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팀별 목표득점을 부여하고, 선수 및 팀 관리력 제고 방안을 강구, 추진하는 한편 전력 향상 방안을 공동 모색하기로 했다.

시체육회 진장옥 사무처장은 “지난해 전략구성팀의 선전이 대전 2단계 도약의 발판이 되었다”며 관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올해 강원체전에서도 더 훌륭한 경기력을 발휘해 대전체육이 힘찬 전진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최두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3. [사설] '폭행 사건' 계기 교정시설 전반 살펴야
  4. 금산 무예인들, '2024 인삼의 날' 태권도와 함께 세계로!
  5. 학하초 확장이전 설계마치고 착공 왜 못하나… 대전시-교육청-시행자 간 이견
  1. 화제의 대전 한국사 만점 택시… "역경에 굴하지 말고 도전했으면"
  2.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3. 대전용산초 교사 사망사건 가해 학부모 검찰 기소… 유족 "죄 물을 수 있어 다행"
  4. [국감자료] 교원·교육직 공무원 성비위 징계 잇달아… 충남교육청 징계건수 전국 3위
  5. [사설] CCU 사업, 보령·서산이 견인할 수 있다

헤드라인 뉴스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충청권 소방 거점 역할을 하게 될 '119복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