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홍준 서예가 |
▲ 유병우 건축가 |
▲ 최영란 교수 |
26일 대전예총 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박홍준(59) 서예가와 유병우(64) 건축가, 최영란(55) 교수가 차기 회장 자리에 도전장을 냈다. 기호추첨 결과 박홍준, 유병우, 최영란 후보 순으로 기호가 정해졌다.
세 후보자는 약 2주간의 선거활동을 갖고, 자신들의 지역 문화예술 육성방안과 발전방향 등을 회원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차기 회장은 다음달 10일 대전예술가의 집 4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경선으로 결정된다. 대전예총 산하 단체별로 5명의 대의원을 선출, 총 50명의 대의원이 투표권을 행사한다. 과반수가 넘지 못할 경우 1등과 2등 후보자를 놓고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박 후보는 대전예총 미술협회지회장, 고암미술문화재단 이사 등을 지냈다. 고암미술문화재단의 '파리 이응노 국제 레지던스' 1기 참여 작가로도 활동했다.
유 후보는 대전예총 건축협회지회장과 대전시문화예술진흥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씨엔유건축사무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최 후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책임심의위원과 대전예총 부회장 등을 지냈다. 목원대 스포츠건강관리학과 교수와 최영란무용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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