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현대프리미엄아웃렛 추진 가시화

  • 경제/과학
  • 유통/쇼핑

유성 현대프리미엄아웃렛 추진 가시화

교통영향평가 수정 의결… 보완시 사업 본궤도 예상

  • 승인 2015-01-26 18:34
  • 신문게재 2015-01-27 5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용산동 현대프리미엄아웃렛 설립사업에 대한 교통영향평가가 수정의결됐다. 일부 수정사안이 보완되면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대전시는 26일 유성구 용산동 일대 호텔부지에 조성될 예정인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사업에 대한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시는 이번 교평에서 내부 주차동선 체계 전환, 주차유도안내시스템 도입, 진출입구역 버스상충 방지책 마련, 건물배치 조정을 통한 주차장비율 통일 등의 수정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교평에서 수정의결된 사안을 보완해 사업을 정상궤도로 올려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프리미엄 아웃렛 입점을 위해 지난해 11월 흥덕산업이 소유한 유성구 용산동 부지 9만 9690㎡를 매입했다.

해당 부지는 대전시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계획상 문화·관광·레저·판매 숙박시설(관광호텔) 건축이 가능한 곳으로 2007년 관광호텔로 건축허가를 받은 후 수년째 개발이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이후 사업주체였던 흥덕산업 측은 지난해 8월 유성구 용산동 일대 부지에 기존의 호텔 사업계획을 변경, 추진해 왔다.

변경안에는 사업비 270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250개 점포 입점 등 대규모 프리미엄 아웃렛을 건립하겠다는 구상이 담겨있다.

이후 교평이 최종 통과되면 시는 주민의견을 청취한 뒤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세부개발계획변경에 대한 심의를 최종 승인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영향평가가 진행된 후 향후 사업 진행에 앞서 수정 보안 등에 대한 철저한 조치와 이행결과를 승인관청인 교통과에서 확인을 하게 된다”며 “이후 후속절차로 건축허가 및 대규모점포 개설 등록이 진행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1.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4.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5.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헤드라인 뉴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대전지역 청소년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대전교육청은 바른 식생활 교육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6일 교육부 2024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식생활, 정신건강 등에 대해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대전지역 학생들의 아침..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