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혜 코레일 사장 “국민 신뢰받는 철도안전 실현을”

  • 경제/과학
  • 기업/CEO

최연혜 코레일 사장 “국민 신뢰받는 철도안전 실현을”

신년간담회, KTX호남고속철은 언급 안해

  • 승인 2015-01-26 18:08
  • 신문게재 2015-01-27 5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최연혜 사장<사진>은 26일 정부대전청사 출입기자단과 신년간담회를 갖고, “올해 코레일은 국민이 신뢰하는 철도안전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코레일은 창사 10주년을 맞아 2015년을 '제2의 창사, 재도약의 해'로 선포하고, 지속적인 경영혁신 드라이브를 통해 새로운 미래 10년의 기틀을 확고히 하고자 5대 신 경영전략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올 한해 ▲국민이 신뢰하는 철도안전 실현을 비롯해 ▲흑자기조 유지, 부채관리 최적화를 통한 건실한 공기업 변모 ▲창조경제를 통한 국민이 행복한 코레일 달성 ▲혁신적 기업문화 창달 ▲글로벌 중심 경영으로 미래성장 동력 확보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이 신뢰하는 철도안전 실현과 관련, 최 사장은 “오는 2020년까지 4조50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노후 전동차량과 철도시설물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직원 안전의식과 위험요인 사전통제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프트웨어적 대책이라 할 수 있는 인적관리는 안전수칙 이행 여부 등의 근무기강 확립이 요체”라며 “국토부와 협의해 기본 안전수칙 준수를 법제화하고, 업무 중 휴대전화 전원차단, 운전실 영상기록장치 설치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관심이 쏠렸던 KTX 호남고속철도의 서대전역 경유 문제와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