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동안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5명이상은 복권을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지난해 11월 14일부터 12월 10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상대로 '복권에 대한 인식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중 53.7%가 ‘최근 1년간 복권을 구입한 경험이 있다’ 라고 답했다.
대부분의 구매자들은 한 차례 복권을 구입할 때 1만원 이하 소액(87.7%)을 쓰고 있었으며, 가구소득별로는 월 평균 200~400만원 가구가 53.7%를 차지했다. 로또복권을 기준으로 보면 지난 1년간 구매자의 구입 횟수는 총 13.4회로, 한달에 한번 꼴이었으며 복권 구입 장소는 복권방(60.5%)이 가장 많았다.
한편 응답자의 62.9%는 '복권이 있어 좋다'고 평가했는데 희망·기대(35.4%), 소외계층 지원(30.7%), 삶의 흥미·재미(21.0%) 등의 이유를 들었다. /글·그래픽=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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