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우송정보대학에 있는 귀금속디자인과, 컴퓨터정보과, 전자정보과, 영상콘텐츠과에서 '2+1연계협약 유학반'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귀금속디자인과는 이번 가을학기부터 80명의 학생을 모집하고 중국무한공정기술대학도 올해부터 학생을 모집하기로 했다.
'2+1연계협약 유학'은 중국무한공정기술대학에서 2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우송정보대학에서 1년 동안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중국 교육청에서 수여하는 중국무한공정기술대학의 전문졸업증과 우송정보대학의 전문학사 졸업증을 받게 된다.
정상직 총장은 “이번 교육협약을 통해 두 학교가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자바오 전 총리의 출신대학으로 유명한 중국무한공정기술대학은 1952년 설립된 중국의 국가중점대학 중 하나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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