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동시외버스정류소는 지난 1987년 8월 6일 인가 후 공주, 천안, 청양 등 10개 노선을 4개 운행사가 연 140회 운행해 1일 평균 약 150명의 승객이 이용하 던 곳이었다.
하지만 지난 해 정류소건물이 경매로 낙찰되면서 소유주가 바뀌었고, 마땅한 이전 부지를 찾을 수 없어 폐쇄 결정을 내리게 됐다.
중구는 정류소가 폐쇄됨을 알리는 안내문과 현수막을 게시해 이용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31일 용두동시외버스정류소가 폐쇄된다”며 “인근 둔산정류소와 유성터미널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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