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장광수)가 발표한 '2014년 12월 및 연간 대전·세종·충남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며 2014년 대전·세종·충남지역의 총 부도금액은 1626억1000만원으로 전년보다 1015억3000만원 증가했다.
어음부도율은 0.53%로 전년대비 0.33%포인트 상승했다.부도금액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은 2013년 개인사업자가 발행한 고액어음의 무거래 부도 처리, 충남지역 건설업체의 고액부도 등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종별 부도금액은 제조업 495억7000만원, 건설업 246억원, 서비스업 179억8000만원, 기타부문 704억5000만원으로 전년보다 139억8000만원, 157억4000만원, 58억3000만원, 659억7000만원 각각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대전 318억7000만원, 세종 35억3000만원, 충남 1272억원으로 전년보다 71억5000만원, 26억1000만원, 917억6000만원 각각 늘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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