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토교통부가 제공한 자료를 보%면, 세종시 착공 물량은 지난해 1만6726호로 3년 평균 대비 92.7%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14.1%보다 높았고, 대구(86.3%)와 경북(65%), 경남(60.3%), 경기(23.8%) 등이 뒤를 이었다. 충남과 충북은 각각 5.7%, 16.2 늘었고, 대전은 30.9% 줄어 대조를 이뤘다.
지난해 분양 물량(전국 평균 14.1%) 증가율에서도 세종은 단연 앞섰다. 1만4605호로 80.5% 상승률을 기록했고, 대구(73.3%)와 충북(71.9%), 경북(44.5%), 부산(38.5%), 경남(35%) 등이 후순위를 차지했다.
충남은 0.1% 상승에 그쳤고, 대전은 19.3% 하락했다. 준공 증가율 역시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1만8576호로 658.2% 증가율을 나타냈고, 전국 평균 17.7%를 훌쩍 뛰어넘었다. 충북(87.8%)과 강원(76.9%), 울산(55.9%), 광주(55.4%), 경남(44.4%), 전북(32.6%), 대전(31.6%) 등의 순으로 조사됐고, 충남은 4.3% 늘었다.
인허가 부문에서는 지난해 전국적인 2% 감소세 속 경북(86.9%)과 울산(32.8%), 대구(31.4%), 경남(24.8%), 경기(23.7%)가 두드러졌다.
세종은 1만2447호로 5.4% 상승세를 보였고, 대전과 충남·북은 각각 51.9%, 13.7%, 20.8% 감소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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