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올해 산림녹지분야 목표를 '산림자원의 가치 제고 및 임산물 경쟁력 강화'로 정했다. 이를 위해 도는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경제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 조성을 위해 숲가꾸기 사업 등 산림자원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생활권 녹색공간 조성을 위한 명품 가로숲 조성, 행복한 삶의 공원조성 사업 추진, 임도시설, 임산업 지원확대 등으로 산림자원 조성과 임업인 소득증대에 나선다.
주요 산림녹지사업계획은 ▲숲가꾸기 사업(2만700㏊) 336억5809만 원 ▲공원화사업으로 도시숲 조성(4곳·48㎞) 40억3600만 원, 명품가로수길(40㎞) 14억1600만 원 ▲사방사업(9종) 202억7737만 원, 산불방지대책(32종) 154억원 ▲산림병해충방제 사업(9종)에 23억8866만 원 ▲산림 경영기반조성 등을 위한 임도시설(6종)에 122억8572만원 등이다.
임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정임산물이용증진 사업(16종)에 277억6777만원 ▲임산물수출촉진(5곳) 5억9000만 원 ▲희망산촌만들기(123곳) 11억7902만 원 ▲FTA대비 명품임산물육성지원사업(3종) 등에 26억2773만원 등을 투입한다.
이밖에 도는 ▲목재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조림사업(2860㏊)에 183억 8242만 원 ▲산림휴양시설(10곳)에 44억 4000만 원 ▲수목원 조성 및 보완(4곳)에 34억 3800만원을 투입한다.
신규 사업으로는 ▲맞춤형 주민 녹지환경 조성 사업에 10억원 ▲향토숲관리 사업에 2억5220만원 ▲자연휴양림 복합재해대응 사업에 1억7000만원 등이 있다.
맞춤형 주민 녹지환경 조성 사업은 주거환경 개선 사업과 연계해 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선정해 추진된다.
향토숲 관리 사업은 도내 발굴한 아름다운 100대 전통 소나무 숲을 중심으로 숲의 건강성과 공익성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 관계자는 “시·군, 산림관련 단체 등과 긴밀한 업무협의를 통해 산림자원의 경제적 가치 증진과 생활권 녹색공간 확충 등 새로운 수요에 부응한 산림사업을 적극 개발 추진할 계획”이라며 “올해 산림녹지 분야 각 사업에 대한 임업인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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