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삼혁 센터장과 톱텍 관계자가 방한복을 후원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22일 아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삼혁)가 개최한 '2014 키즈 산타 페스티벌' 행사에서 160벌의 방한복을 지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방한복을 입고, 제기차기와 풍선 터뜨리기 등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장기자랑 시간에는 한국어는 서툴지만 트로트를 신명나게 부르는 다문화여성 덕분에 어깨가 들썩였고, 절도있는 음악에 맞춰 쌍절곤을 휘두르는 태권도 소년을 비롯한 많은 무대행사가 쉴새없이 열려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한편 톱텍 관계자는 “낯선 한국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는 다문화가족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환하게 웃는 대상자들을 보니 나누어 주는 우리가 더 따뜻해진다”고 밝혔다.
아산=김서영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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