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은 먼저 아산, 예산, 당진, 논산 등 국가하천 도심 구간에 700억원을 투입해 생태계 복원, 친수공간 조성 등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또 현재 공사 중인 충청권 14개 사업(구간 96.7㎞, 583억원)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아산지구, 강경지구(논산), 우강지구(당진) 등 3개 공사(구간 18.6㎞)를 올해 안에 마무리해 홍수 피해를 없애고 자연 친화적인 하천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댐 직하류 하천정비사업(구간 1.0㎞, 16억원)으로 보령댐하류 홍수피해 방지를 위한 하천사업을 수자원공사와 함께 시행한다.
국가하천 유지보수비 182억원을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해 친수시설과 체육시설 등 지역주민의 이용 빈도가 높은 시설물에 대한 중점적인 유지·관리에도 나선다.
또 지방하천 정비지원(재해예방 등) 64개 사업에 1065억원을 투자해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고향의 강 조성, 물 순환형 사업 등 한층 다양한 형태의 하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성공을 위해 상반기 중 예산의 60%(1178억원)를 조기 집행할 계획”이라며 “국가·지방하천 정비사업 추진으로 홍수예방은 물론, 충청지역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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