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연서면 발생 후 지역 내 추가 사례는 없지만, 청주시와 안성시 등 인접 지역에서 연쇄 발견된 상태기 때문이다.
9개반 41명으로 확대 편성한 특별방역대책본부를 24시간 비상 운영함으로써, 만일에 있을 확산에 대비하고 있다. 전체 양돈 농가 51호 8만7000두에 대한 2차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이춘희 시장은 “현재 백신접종을 완료해 지난 2011년과 같은 대규모 폐사나 급속한 전파는 없을 것으로 본다”며 “다만 이번 바이러스 전파력이 강력한 만큼, 2~3주간 면역 형성기까지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않겠다”고 말했다.
축산농가에는 면역 강화제 투여와 적절한 온도 유지, 세심한 환기관리 등을, 시민들에게는 축가농가 방문 자제 및 방역조치에 따른 통행불편 이해를 당부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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