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5%의 상수도 보급률은 2012년보다 0.4%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비롯한 7개 특·광역시의 상수도 보급률은 99.9%, 기타 시 지역은 99.3%에 이른 반면, 농어촌 지역은 89.8%에 그쳤다.
대전의 상수도 보급률은 99.9%, 충남은 91.0%, 세종은 90.4%로 나타났다.
인구 한 명당 하루에 사용하는 수돗물 양은 평균 282ℓ로 2012년 278ℓ에 비해 4ℓ 늘었다.
대전의 1인당 수돗물 사용량은 297ℓ, 충남은 323ℓ, 세종은 301ℓ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정수장에서 사용자에게 수돗물이 공급되는 과정에서 상수관망의 노후 등으로 손실되는 수돗물 양(누수율)은 10.7%인 6억5600만t으로 2012년에 비해 0.3% 증가했다.
2013년의 수도관 교체율과 개량률은 1년 전에 비해 각각 1.4%와 0.8% 증가했지만 누수량이 증가한 것은 수도관 교체 및 개량이 노후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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