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교육뱅크 사업은 교육공헌 사업에 관심이 있는 학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저소득 가정의 학원 수강료 부담을 덜어주고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11년 7월부터 시작한 사업은 학원의 수강 여유 좌석에 대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는 뜻에 공감한 31개 학원의 참여로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교과목 무료 수강의 형태로 추진됐다.
2012년 7월에는 2단계로 교과목 외에 예체능 등 250개 학원이 확대 참여하고 수강료의 50%를 학생들이 부담하고 50%는 학원에서 감면해 주는 형태로 진행됐다.
올해 3단계 협약에는 자동차 정비, 미용, 제과제빵, 공예 등 기술분야의 학원 103곳이 참여를 희망했다. 협약을 통해 저소득층은 진학을 위한 교과목 수강과 취업을 위한 전문분야의 수강료 50%를 감면 받을 수 있게 됐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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