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3+3 행복삶터' 행정력 집중

안 지사,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서 시책 논의 3대 혁신과제 보완·3대 행복과제 집중추진

▲ 충남도 201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가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를 비롯해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원·본부장, 정책자문위원장과 도 공공기관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내포=박갑순 기자 photopgs@

충남도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역점 추진과제 등을 논의했다.

보고회 자리에는 안희정 지사와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원·본부장, 정책자문위원장과 도 공공기관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행복 삶터, 늘 새로운 충남' 실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데 역량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또 3농혁신 등 민선 5기 중점 추진해 온 3대 혁신과제를 보완·발전시키고, 3대 행복과제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올해 도정 과제로 충남의 미래발전과 21세기 더 좋은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공정과 신뢰, 사회적 정의를 확대하고, 민선 5기에 수립한 도정 각 분야에 대한 중장기계획을 실천하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또 환황해권 아시아 경제시대를 주도할 수 있도록 내포신도시 건설 촉진, SOC 확충, 생태·관광·신성장동력 산업 육성, 3대혁신 지속 추진을 통한 지역과 대한민국의 지속성장 견인 등에 힘쓰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질적 발전과 공정·정의·민주적 가치 실현 ▲환황해권 시대, 아시아 경제 중심 도약을 위한 서해안 비전 구현 ▲3대 혁신과제와 시대가 요구하는 3대 행복과제 역점 추진 등을 올해 도정 지향점으로 꼽았다.

특히 민선 6기 도정 핵심 방향인 3대 행복과제인 ▲자영업에서 기업까지 '행복한 성장' ▲아이에서 어르신까지 '행복할 권리' ▲도랑에서 서해까지 '행복한 환경' 등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분야별 주요 사업은 행복한 성장으로 ▲충남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충남경제비전 2030' 수립 ▲성장과 분배가 선순환 하는 '신경제 환경' 조성 ▲해양 건도 충남의 항공·항만·교통·물류기반 구축 ▲미래 먹을거리 신성장 동력 발굴·육성 등이다.

행복할 권리는 ▲안전을 최우선하는 정책 추진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100세 시대, 보육에서 평생교육까지 사람에 대한 투자 확대 ▲시혜가 아닌 권리 관점의 따뜻한 복지, 양성평등 실현 등이, 행복한 환경은 ▲자연생태의 건강성 확보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기후변화 대응 등 온실가스 감축, 신재생에너지 보급 ▲생활 속 문화인프라 확충과 전통문화의 계승·발전 등이다.

여기에 성과 창출을 위한 지원체계로 ▲도정의 종합 조정·관리 기능 강화 ▲건전하고 체계적인 재정 운영 ▲새로운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역동적인 조직으로의 전환 ▲지속적인 교육훈련 실시 등을 마련했다.

내포=박갑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