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세종

세종시 한누리대로 교차로 신호체계 변경

직진·좌회전 동시신호 부여…퇴근시간 지·정체 개선 기대

승인 2015-01-13 15:21
신문게재 2015-01-14 14면

이희택 기자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로상 한누리대로 교차로 신호가 직진·좌회전 분리에서 동시 신호로 변경된다.

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지난해 11월 이 지점에서 실시한 교통량 조사 결과 퇴근시간대 지·정체 개선 필요성을 절감했다.

BRT 도로상 오송 방향으로 행복도시건설청 및 환경부 청사를 지나다보면, 홈플러스 인근 공무원 통합관사 앞 교차로를 말한다.

같은 방향 좌회전 교통량 급증과 함께 좌회전 차량이 직진 차로까지 점유하는 현상을 낳고 있다.

실제로 조사된 평균 서비스수준은 E로, 이는 운전자로서 받아들일 수 있는 최대 지체한계다. 이번 조치가 서비스수준을 C(비교적 좋은 연속진행)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복 교통계획과장은 “개발 중인 곳이 많아 교통량 변화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신호체계 변화만으로 교통소통 개선이 가능하다. 주기적인 교통량 체크로 원활한 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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