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지구촌' 일곱빛깔 추억 천안서 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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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지구촌' 일곱빛깔 추억 천안서 빛나다

자원봉사자 등 참여 사업보고대회… 400여명 한해 돌아보며 '교류의 장'

  • 승인 2015-01-13 14:25
  • 신문게재 2015-01-14 11면
  • 천안=현춘매 명예기자(중국)천안=현춘매 명예기자(중국)
▲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해 12월 400여명의 다문화가족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다문화사업보고대회 '일곱빛깔 무지개 이야기'를 성황리에 마쳤다.
▲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해 12월 400여명의 다문화가족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다문화사업보고대회 '일곱빛깔 무지개 이야기'를 성황리에 마쳤다.
천안지역 다문화가족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한 해 동안 만든 추억을 공유하는 사업보고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보고 대회는 지난달 드라마웨딩홀에서 400여명의 다문화가족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다문화사업보고대회인 '일곱빛깔 무지개 이야기'를 가졌다.

사업보고대회는 지난 한 해 동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했던 프로그램을 각 나라별 자조모임 등에서 발표회 형식으로 마련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이중 언어반 자녀와 부모의 솜씨자랑, 필리핀 부부공연, 베트남 남편노래자랑 등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센터는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7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센터교육 및 다문화가족지원사업에 함께 했던 자원봉사자, 서포터즈, 교육생 30여명에 대해서도 시상을 진행했다.

구본영 시장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경쟁력을 더하는 이중언어교실, 학습도우미 지원과 결혼이주여성들의 모국어를 살리는 무역실무교육을 통한 취업역량강화 등 다문화가족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천안=현춘매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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