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1일 발표한 2015년도 민간 및 공공기관 주택건설공급계획에 따르면, 인·허가 부분은 33.1% 증가한 1만 2000여 호, 분양물량은 작년보다 14.3% 증가한 1만 4700여 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아파트가 8755호로 주택 매매와 전세 시장의 안정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또 준공 후 입주물량은 작년에 도안신도시 등이 대거 입주 완료됨 따라 올해에는 다소 저조해 38.7%가 감소한 1만 265호가 입주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분양 물량은 3만 3781호, 입주물량 3만 9957호로, 입주 물량이 연평균 1만 3319호가 공급돼 '2020 대전시 주택종합계획'의 연간 적정 공급물량 1만 2500호를 웃돌고 있다. 덕분에 대전시는 6대 광역시 중 주택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상승률이 최저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무호 시 도시주택국장은 “2015년 주택건설공급계획에 따라 시장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주택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주택공급이 적기에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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