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은 엑스포공원 일대에서 설동호 대전교육감과 정성욱 (주)금성백조 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열린 올해 첫 아침동행에서, “기업을 키우고 육성하는 것이 올해 중요한 목표”라며 “기업도우미 400명을 적극 지원하고 청년인력 일자리 창출 노력과 더불어 청년인력관리센터를 개설해 취업 대책 등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실시협약 중인 사이언스 콤플렉스 조성과 관련, “유통시설 외에 일반시민이 즐길 수 있는 시설을 많이 들일 수 있도록 우선협상대상자인 신세계와 최대한 협상 중”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업자 사업 참여, 지역사람 고용, 지역상품 우선 구매와 판매 등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또 “구도심 지역은 도청이전특별법의 통과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며 “옛 충남도청사 터에 시민 의견을 수렴해 시설이나 기관 등의 전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의 트램 결정에 대해 많은 홍보로 시민 공감대를 얻는 데 힘쓰겠다”며 “트램 건설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단기 대책을 수립해 대전이 전국의 트램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아침동행은 대전예술의 전당 광장에서 모여 엑스포시민광장과 엑스포대교, 한빛탑, 대덕대교 등을 산책했다. 다음 아침동행은 3월 첫째 주 토요일에 열리며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대전사랑시민협의회 홈페이지(전화 042-489-3290)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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