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시중 보험사 35곳의 보험약관의 소비자 이해도를 평가한 결과 NH농협생명과 삼성생명 두 곳이 80점대를 받아 '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부생명은 유일하게 60점 미만인 '미흡' 등급으로 분류됐다.
손해보험사들은 모두 '보통(60점 이상 80점 미만)' 등급을 받았다. 그나마 NH농협손해보험, MG손해보험, 메리츠화재가 70점대를 받으며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보험사 전체 보험약관 이해도 평균점수는 69.1점으로 '보통' 수준이었다. 생명보험사 평균점수는 70.4점, 손해보험사는 66.7점으로 나타났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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