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복수의 새누리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이하 조강특위는)는 최근 청원군 당협 조직위원장 후보를 서 전 장관과 오 변호사 등 2명으로 줄였다.
당초 지난해 11월에 마감된 조직위원장 공모에는 김현문 전 청주시의원을 비롯해 김성회 전 이인제 국회의원 보좌관, 오현진 전 청주대 교수를 포함한 5명이 응모했다.
당 지도부는 조직위원장 선정 방식을 두고 여론조사 반영을 강행할 방침을 세웠으며, 오는 12일 당 조강특위에서 조사 방식을 결정키로 했다. 다만 계파간 여론조사 도입에 이견이 적지 않아 합의도출이 이뤄질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때문에 당 일각에서는 청원군 당협의 사고 당협 신세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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