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홈페이지는 그동안 한글 외에 영어·중국어 및 일본어 등의 외국어로 서비스되고 있었다. 관세청은 영어, 중국어 다음으로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는 스페인어 사용자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관세행정을 홍보하면서,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자정부 수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그동안 관세청은 에콰도르, 과테말라 등 8개국에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수출했고, 최근 스페인어를 사용하고 있는 일부 중남미국가에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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