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세월호 사고 이후 내수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부진업종에 대해 신용보증기금 등의 보증지원과 한국은행의 저리자금 지원으로 금융지원을 우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보는 지원 대상기업에 대해 보증료율을 0.2%포인트 차감해 주고 보증비율은 기존의 85%에서 90%로 우대하는 등 적극적인 보증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은 대전충남본부는 이들 중소기업이 금융기관의 대출을 이용할 경우 대출취급액의 최대 25%를 해당 금융기관에 연 1.0%로 지원함으로써 해당기업이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또한 지역재단은 업체당 200만원 이하의 신용보증 건에 대해서는 100% 우대보증을 통해 대상 소상공인들에 대해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성의경 신보 충청영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지원 기회를 확대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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