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기상 소한(小寒)인 6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일감호가 꽁꽁 얼어 있다. 기상청은 이날 종일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뚝 떨어지겠다고 전망했다./연합뉴스 |
6일(화요일) 1년 중 가장 춥다는 ‘소한’을 맞아 전국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밤사이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다가 오전엔 대부분 그친 상태다.
소한은 24절기의 스물세 번째 절기로 동지와 대한 사이다. 양력으로는 1월 5일경부터 15일이다. 이름으로 보았을 때 대한 때가 가장 추울 것 같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소한 때가 가장 춥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10도로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1도, 인천 영하 1도, 수원 1도, 춘천 2도, 강릉 7도, 청주 3도, 대전 2도, 전주 3도, 광주 5도, 대구 7도, 부산 9도, 제주 9도, 울릉도 7도 등으로 전망된다.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모레인 오는 8일까지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야 겠다.
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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