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친환경 농작물로 경쟁력 쑥쑥

올해 115억 투입… 고품질쌀 생산 등 지원

진천군은 친환경 명품 농업도시로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올해 114억9200만원을 지원한다.

5일 군에 따르면 쌀 관세화 및 FTA 등 시장 개방에 대응하는 한편 세계와 경쟁하는 정예 농업인 육성 및 안정적 농업소득 기반 구축으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고품질쌀 생산 지원 사업에 61억1600만원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인증농가지원 및 유기농업단지조성에 19억3900만원 ▲원예 농업 육성에 34억37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또 생거진천 쌀의 고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친환경 생거진천쌀 맞춤비료 공급에 11억9300만원 ▲토양개량제인 규산, 소석회 3000톤 공급에 4억1100만원 ▲벼 육묘용 제조상토 공급에 5억7000만원을 투입한다.

군은 환경보전과 농가소득 증대가 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친환경인증 벼 재배단지 미생물방제에 2억1400만원 ▲친환경 생물학제 제초(우렁이 종패)지원에 1억7200만원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논토양 볏짚환원 선도농가 지원에 2억 3000만원을을 투입하는 등 고품질 생산을 통한 쌀 관세화 대비 및 생거진천 쌀의 대외 경쟁력을 제고하고 논토양 지력증진을 위한 볏짚환원으로 토양 유기물 함량과 적정 화학성 유지로 고품질 쌀 안정생산 기반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도시근교 농업의 시설 농업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수박·채소 비가림시설에 11억3500만원 ▲시설하우스 토양개량제 숯가루 지원에 3억4000만원 ▲생거진천 채소단지 육성사업에 3억5100만원 등 원예 농업 육성에 34억37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영훈 군수는 “농촌 경쟁력 향상을 통한 농업지원을 실시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농가 소득 증대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정태희 기자 chance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