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행복주택 최대 10년 거주

입주자 선정기준 2월 27일부터 시행

승인 2015-01-04 17:33
신문게재 2015-01-05 5면

이영록 기자

국토교통부는 행복주택 입주자 선정기준을 확정, 2월 27일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계층별 공급비율은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층에게 80%, 취약·노인층에 20%가 공급되며 산업단지에 공급하는 물량의 경우 산단 근로자에게 80% 공급된다.

특히 공급물량의 50%는 기초단체장이 우선 선정할 수 있으며 지자체나 지방공사가 직접 시행할 경우 우선 공급 범위가 최대 70%까지 확대된다.

대학생이나 신혼부부 등 젊은층의 거주기간은 6년이고, 노인·취약계층, 산단 근로자는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이 거주 중 취업, 결혼으로 각각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자격을 갖추면 최대 10년까지 거주가 허용된다.

세종=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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