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 줌In] 대전 하락·세종 보합… 충남북 상승

충청권 아파트 매매시장

지난주 충청권 아파트 매매시장이 대전은 하락, 세종은 보합, 충남과 충북은 상승했다. 전세가는 대전ㆍ세종은 하락, 충남은 보합, 충북은 상승했다. 세종시 전세가격 하락세는 장기간 이어지고 있고 전년말 대비는 -3.97%로 하락폭이 컸다.

4일 국민은행 주간부동산동향에 따르면 전국(0.03%)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부동산3법 국회통과로 투자수요가 발생하고 전세가격 급등에 따른 매매전환수요가 지속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0.02%)은 24주 연속 상승했고 5개 광역시(0.06%)와 기타지방(0.03%)은 전주에 이어 상승했다.

전국(0.06%)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은행 예금의 저금리로 인해 임대인의 월세선호현상이 유지되고 수요대비 전세물량 부족현상이 지속되며 장기간 상승했다. 수도권(0.08%), 5개 광역시(0.06%) 및 기타지방(0.01%)도 전주대비 상승하며 장기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전의 매매가는 -0.01% 하락했다. 동구 0.00%, 중구 0.05%, 서구 -0.04%, 유성구0.00%, 대덕구0.00%로 보합세를 보였다. 서구는 전국에서 하락폭이 5번째로 컸다. 전세가는 -0.01% 하락했다. 동구 0.07%, 중구 0.00%, 서구-0.06%, 유성구 0.00%, 대덕구 0.00%를 기록했다. 서구는 지난해 이어진 도안신도시 입주물량 여파로 전세가 하락폭도 전국에서 2번째로 높았다.

세종의 매매가는 0.00%로 보합세를 보였다. 전세가는 -0.06% 하락했다. 세종시 전세가는 지역 내 행복도시 입주물량은 증가하는 반면, 핵심수요인 공무원 수요는 자족능력을 갖춘 인근 타지역으로 유입되며 15주 연속 하락했다.

충남의 매매가는 0.04%로 상승했다. 천안 0.04%, 공주 0.00%, 아산 0.05%, 논산 0.00%, 계룡 -0.04% 등을 기록했다. 전세가는 0.00% 보합세를 보였다. 천안 0.00%, 공주 0.00%, 아산 0.00%, 논산 0.00%, 계룡 0.00%로 보합세를 보였다.

충북의 매매가는 0.02% 상승했다. 청주 0.01%, 충주 0.02%, 청원 0.11%를 보였다. 전세가는 0.01% 하락했다. 청주 0.00%, 충주 0.05%, 청원 -0.02%를 기록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