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기업들은 2015년 푸른 양인 '청양의 해'를 맞아 청양처럼 의롭고 착한 성품을 바탕으로 경제 도약의 해로 삼고, 기업과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한승구 계룡건설산업(주) 사장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둔산 신사옥에서 새로운 체제를 확립하고 제2의 도약기를 시작하려고 한다. 우리의 현실이 녹록하지는 않다. 수년째 건설업계는 혼돈의 시대를 걷고 있다.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어렵고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을미년에도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새로운 전략과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해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고, 2015년 계룡의 해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정성욱 (주)금성백조주택 회장은 “기본에 충실해 개개인의 기준을 높여야 한다. 무한경쟁시대에서 적절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끊임없는 혁신과 자기발전이 중요하다”며 “타협은 미래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고통을 이겨내야 한다. 청양의 해를 맞아 부드럽고 유연한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덕산업단지 내 (주)라이온켐텍 박희원 회장은 “세계적인 화학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중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뛰어난 인재의 개발과 함께, 창의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모든 임직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수익기반 및 고객가치 중심으로 업무를 재편해 미래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겠다. 더불어 올해에는 신제품을 앞세워 해외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인규 (주)충남도시가스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는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부정적인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 기존사업의 내실을 기하며,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면서 “구성원의 생각과 의지를 모아 새로이 정립된 회사의 경영이념, 우리가 꿈꾸는 비전과 구성원 행동의 원칙이 되는 핵심가치를 실천해 성장의 근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석봉 (주)동양강철 대표이사 부회장은 “2015년은 향후 10년을 위한 제2의 창업을 위한 '원년의 해'다. 글로벌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베트남 현지법인의 생산역량과 국내 본사의 전략역량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도록 해, 올 한해는 모든 계열사들이 목표로 하는 사업계획을 달성해 나갈 것”이라며 “알루미늄 전문의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맥키스사(옛 선양)를 비롯해, 대덕산단 내 (주)진합, 한라비스테온공조(주), 대덕밸리 벤처기업 (주)골프존 등은 5일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새해 업무를 시작한다.
박전규·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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