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는 4일(한국시각) 현소속팀인 리버풀을 통해 2015년 여름 북미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을 공식 발표했다. 7세 때 리버풀 유스팀에 입단해 줄곧 리버풀에서만 활약했던 제라드는 2014~2015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이 때문에 제라드를 향한 구애의 손길이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여러 리그에서 빗발쳤다.
비록 리버풀과의 28년 인연은 끝이 나지만 “리버풀과는 적으로 만나지 않겠다”는 그의 신조에 따라 활동무대를 프리미어리그 등 유럽이 아닌 MLS로 선택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도 4일 “LA 갤럭시가 제라드와 18개월 계약에 합의했다. 연봉은 600만 달러(약 66억원)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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