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 재학생 54명은 다음 달 3일까지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방문, 해외기술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
코리아텍에 따르면 재학생 24명은 4~15일 베트남 하노이 푹토군 ?몬초등학교에서, 나머지 30명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아래학산지역의 아래학산 중학교에서 전기와 건축 교육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코리아텍 재학생들은 이들 지역을 방문, 전기배선이나 분전반, 전기 인입, 형광등 및 스위치를 설치하거나 교실바닥 철거 및 설치, 지하수 연결 배관, 페인트칠, 교구제작, 벽화 그리기 등을 통해 낙후된 마을을 새롭게 단장해 주기로 했다. 이들 재학생은 기초과학과 한국문화 교육 등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인식을 개선토록 하는 한편 국제관계 개선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우 학생처장은 “이번 해외기술봉사는 개도국에 대한 기술과 교육봉사활동, 현지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십과 국제적 시각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천안=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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