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31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2014년) 대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96명으로 전년보다 10명 늘었다.
이중 무단횡단에 의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37명으로, 전체 38%를 차지하고 있다. 무단횡단 사망자 수는 2012년 41명, 2013년 38명, 지난해 37명으로 갈수록 감소 추세다. 하지만, 새해를 시작하는 매년 1월에는 월 평균(3명)보다 2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행자 사망사고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이 26명(51%)으로 가장 많았고, 51~60세가 8명(15.7%)으로 뒤를 이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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