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현안 특교세 풍년이오~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충청현안 특교세 풍년이오~

이장우·박병석 등 줄줄이 확보… 경로당 개선 등 지역사업 날개

  • 승인 2014-12-28 16:50
  • 신문게재 2014-12-29 3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충청권 지역 현안에 필요한 특별교부세가 잇따라 확보됐다.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은 행정자치부로부터 동구 일원의 경로당 환경 개선사업과 동구청 측면 진입로 개설공사 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12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중앙동 신안향우 경로당과 판암2동 한밭경로당, 자양동 경로당 등은 시설이 낙후돼 신축 및 리모델링이 필요했다. 동구청 진입로의 경우, 이번 교부세 확보로 교통 정체 현상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당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은 대덕구내 도로 개설을 위한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

정 의원이 얻은 교부세는 대덕구 덕암야구장 진입도로 사업(6억원)과 대화동 주민센터~대화교회 구간 도로 개설(4억원)을 위함으로, 이들 도로들의 개설은 1만여명에 달하는 야구동호인들 및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병석 의원(대전 서갑)은 가수원·관저지역 청소년문화의 집 사업비(10억원)를 가져왔다. 가수원·관저지역은 학교와 공동주택이 밀집돼 청소년 문화 수요 욕구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나 부지매입 등 서구의 재정 여건성 추진되지 못하고 있었다. 때문에 이번 국비 확보로 청소년문화의 집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새누리당 김제식 의원(서산·태안)이 ▲서산고교 옆 도시계획도로 건설 사업(5억원) ▲태안 거노 소하천 정비공사비(5억원) ▲시각장애인 회관 건립(4억원) 등 총 14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얻어냈고, 박덕흠 의원(보은·영동·옥천)도 ▲보은군 보은읍 용암~노티 농어촌 도로확포장공사(10억원) ▲옥천군 옥천읍 문정리 장야리 일원 옥문정~장야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5억원) 및 ▲영동군 추풍령면 웅북리 웅북도로 확포장공사(7억원)을 구했다.

강우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1.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2.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3.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4.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5.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헤드라인 뉴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대전지역 청소년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대전교육청은 바른 식생활 교육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6일 교육부 2024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식생활, 정신건강 등에 대해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대전지역 학생들의 아침..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