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는 3밴드 LTE-A 상용서비스 준비를 마무리하고 각각 소비자 평가단과 대학생 체험단을 구성, 속도·품질 검증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의 첫 상용 단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로 낙점됐다.
3밴드 LTE-A는 3개 대역 주파수묶음기술(Carrier Aggregation·CA)을 적용해 최고 300Mbps(초당메가비트)의 속도를 구현했다. 이는 기존 LTE의 4배, 3세대(3G)보다는 21배 빠른 것으로 1GB 영화 한편을 28초만에 내려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3밴드 LTE-A' 유료 이용을 원하는 소비자 평가단을 구성해 '갤럭시 노트4 S-LTE'를 한정 출시, 상용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자 평가단은 실제 전송 속도 측정과 전송 안정성 테스트 등 기술적 측면과 소비자 편의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KT도 28일부터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 '광대역 LTE-A X4' 체험존을 마련하고, 29일부터 일반 대학생 고객으로 구성된 '광대역 LTE-A X4 체험단'을 운영한다.
고객들은 체험존에서 '광대역 LTE-A X4'가 적용된 삼성 갤럭시 노트4 단말을 통해 향상된 LTE 속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일반 대학생 고객으로 구성된 체험단은 속도와 품질 검증에 나선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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