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는 전국에서 두번째, 세종시는 전국에서 4번째로 전세가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민은행 주간부동산동향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둔화됐다.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가격 급등에 따른 매매전환 수요와 겨울방학을 앞둔 학군수요로 상승세가 이어갔다. 수도권(0.02%)은 23주 연속 상승했고 5개 광역시(0.08%) 역시 전주에 이어 상승했다. 기타지방 (0.00%)은 26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다.
전세가격은 0.07% 상승하며 상승세가 지속됐다.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은행 예금의 저금리로 임대인의 월세선호현상이 유지되고 수요대비 전세물량 부족현상이 지속되며 장기간 상승했다. 수도권(0.09%), 5개 광역시(0.07%) 및 기타지방(0.02%)도 전주대비 상승했다.
대전의 매매가는 -0.01%로 하락했다. 동구 -0.01%, 중구 0.04%, 서구 -0.03%, 유성구 -0.02%, 대덕구 0.00% 등이다. 지난 몇년간 신규아파트 공급이 집중되며 입주물량이 쏟아진 서구, 유성구의 하락폭이 컸다. 전세가는 0.00%로 보합세를 보였다.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 등 모든 지역이 0.00%로 보합세를 보였다.
세종의 매매가는 -0.01% 하락했고 전세가는 -0.04%로 하락했다. 세종시는 이번주도 전세가가 하락하며 전국에서 4번째로 전세가 하락폭이 컸다. 전년말대비는 3.91% 전세가격이 하락하며 전세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충남의 매매가는 0.01% 상승했다. 천안만 0.01%로 상승하고 공주 0.00%, 아산 0.00%, 논산 0.00%, 계룡 0.00% 등 보합세를 기록했다. 전세가는 0.00% 보합세를 보였다. 천안 0.01%, 공주 -0.04%, 아산 0.00%, 논산 0.00%, 계룡 0.00%를 기록했다. 공주는 전국에서 두번째로 전세가 하락폭이 컸다.
충북의 매매가는 -0.01%하락했다. 청주 -0.02%, 충주 0.00%, 청원 0.00%를 보였다. 전세가는 0.01% 상승했다. 충주(0.05%)는 전세물량이 임대목적의 월세로 전환되는 반면, 신혼부부수요 등 신규수요의 전세선호는 지속되며 전주대비 가격이 상승했다. 청주 0.00%, 청주 0.05%, 청원 0.00%를 보였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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