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업기술원은 아열대 기후대의 북상에 따른 한반도의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충남지역에 재배 가능한 새로운 작목선정을 위해 그동안 지역적응성 검토 및 재배법 등을 연구해 왔다.
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아열대채소인 '인디언시금치'와 '오크라' 재배매뉴얼로 재배방법 뿐만 아니라 원산지 및 식물적 특성 등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김영수 도 농업기술원장은 “아열대 채소의 주 소비자는 국내거주 외국인이라고 할 수 있지만, 아열대 채소가 함유하고 있는 기능성 성분들은 지친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성분들”이라면서 “앞으로 아열대 채소를 새로운 작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박갑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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