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원자력연에 따르면 올 부터 시행한 '특허 중소기업 무상양도 프로그램'으로 보유 특허 18건의 권리를 중소기업 7개사에 무상으로 양도했다.
앞서 원자력연이 하반기 양수 희망 중소기업을 모집한 결과 ▲대덕정밀 '유량계의 검교정을 위한 유체 공급 장치' 등 7건 ▲(주)한국광학기계'고에너지 레이저 시스템에서 플래쉬 램프의 방전 전류를 측정하는 측정장치 등 2건 ▲(주)소암컨설턴트 '고초음파를 이용한 균열면의 거칠기 계수 측정방법'1건 ▲(주)스탠더드시험연구소 방사선원의 위치와 방사선량 측정방법 및 장치 등 5건 ▲월성테크 '케이블 구동 동력 전달 장치의 케이블 꼬임 방지 장치 1건 ▲(주)이수제약 '나노막대형태의 산화아연분말 및 그 제조방법 등 18개 특허에 대한 양수 계약이 이뤄졌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특허를 양도받은 기업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과 신성장 기술을 찾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경 원장은 “2015년에도 특허권 무상양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이외에 바로바로 기술지원센터, 중소기업현장애로기술 지원, 기술수출자문 서비스 등 중소ㆍ중견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출연연 문턱 낮추기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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