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25일 열린 서울 용산역에서 영동곶감장터 모습. |
이번 행사는 영동군과 영동곶감연합회는 2003~2007년 격년,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해온'영동곶감축제'를 소모성 행사 위주의 축제방식을 보다 내실있고 곶감 생산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19일 부산역과 24일 용산역 맞이방에서는 박세복 영동군수가 참여해 곶감 생산농가의 명함과 함께 낱개포장된 시식용 곶감 4만여개를 시민과 여행객에게 곶감나눔행사를 실시해 잠재적 고객을 확보하고 과일의 고장 영동을 알리기에 열을 올렸다.
부산역(19~21일) 및 용산역(23~25일) 특판행사 곶감 매출액은 각각 1억원과 3억원, 지난 20일 영동전통시장에서 열린 햇 곶감 판매장터에서 곶감 등 임산물 판매액은 5000만원을 기록했다. 영동곶감연합회는 추운 날씨와 지속된 경기침체를 감안해 관내와 관외 특판행사 매출액을 합쳐 당초 2억원을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두배 넘는 매출액을 기록했다.
부산역 특판행사에 참가한 (활골농장) 서일석 대표는 “매년 관내서 열린 영동곶감축제 때 판매액보다 30~40%정도 매출이 늘었다”며 “늘어난 매출보다는 경북상주, 경북 청도 곶감만 알았던 부산 경남시민에게 영동곶감 뛰어난 맛과 품질을 널리 알리고 홍보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만족한다”고 말했다.
영동=이영복 기자 punglu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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