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지역대 대입정시 모집 마감 결과, 충남대는 평균 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3.13대 1이었던 지난해 대비 대폭 상승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남대는 수험생들의 안정지원 심리 속에 경쟁률이 대폭 상승했다.
한밭대는 2.8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지난해(2.75:1) 대비 소폭 올랐다.
공주대 역시 이번 정시 모집에서 4.5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지난해 3.45대 1의 경쟁률 대비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한남대가 3.9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지난해 3.31대 1의 경쟁률 대비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디자인학과와 미술교육과가 각각 9.07대 1, 8.40대 1의 경쟁률을 보여 평균치를 높였다.
대전대 역시 5.33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이며 지난해 4.76대 1의 경쟁률보다 올랐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다만, 대표학과인 물리치료학과가 다군에서 14.2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일부 학과는 수험생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중부대도 올해 6.19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5.78대1)보다 상승세를 보이긴 했지만 소폭의 상승세만 보였을 뿐이다. 배재대는 2.4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실용음악 보컬학과가 15.6대 1로 선전했지만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 3.73대 1보다는 턱없이 낮은 수준을 보였다.
목원대의 경우 평균 경쟁률이 3.96대 1을 기록해 지난해 4.61대 1의 경쟁률 대비 하락했다. 우송대는 4.36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지만 지난해 5.58대 1의 경쟁률 대비 하락한 수준이다.?
침신대 역시 1.8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다소 부진한 결과를 보였다. 금강대는 평균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 1.74대 1보다 떨어졌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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