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집회에는 백운선 금융노조 사무처장, 백정일·이혜진 부위원장, 김기철 본부장과 kb국민, 신한, 농협, 씨티, SC제일 등 산하지부 위원장, 간부들이 참여했다.
김근용 외환지부 위원장은 “합의를 먼저 깬 것은 하나지주였고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해 왔다”며 “하지만 하나지주는 노동조합의 이러한 대화노력을 악용하는 강제합병과 금융위 승인에만 혈안이 돼 왔다”고 비난했다.
이날 집회는 하나금융지주의 완고한 태도로 인해 외환은행 통합 관련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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