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서구 대덕대로 은하수네거리가 차로를 확대해 전방향 안정적인 차량 흐름을 보이고 있다. |
대전시는 차도와 보도 경계부에 설치된 지하보도 지상 출입구로 인해 도로를 확장하지 못해 정체와 사고 위험이 우려됐던 둔산동 갤러리아백화점 앞 은하수 네거리를 대폭 개선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5억 1000만 원을 투입해 은하수 네거리 지하보도 출입구 4곳 중 차로확장에 필요한 3곳을 폭 4m에서 2m로 축소하고 차로를 8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했다. 또 전환 교통량(통행여건 개선에 따른 차량 몰림 현상)에도 전방향 안정적인 차량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인접 교차로인 시교육청 네거리의 퇴근시간대 차량정체와 꼬리 물기도 해소된 상황이다.
아울러 은하수 네거리 교통체계 개선 효과로 갤러리아백화점 앞에 횡단보도를 설치해 그동안 지하통로로 다니던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시는 대덕대로 큰마을 네거리에서 정부청사역 네거리 1km 구간에 행정기관과 백화점, 각종 상업시설, 대형 아파트단지 등이 밀집해 교통량이 급증하자 1998년 2개 차로를 확장한 바 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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