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와 스포츠토토가 대전한빛고 체육관에서 대전시 여자축구 상생발전 업무협약(MOU)한 뒤 관내 여자축구부 선수 및 지도자 등과 함께 기념촬영한 모습.[대전시체육회 제공] |
대전시는 24일 대전 한빛고 체육관에서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단장 김태근)과 '대전시 여자축구 상생발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전시축구협회, 대덕대학교, 대전한빛고등학교, 한밭여자중학교, 대양초등학교, 대전목상초등학교 등 육성팀과 관계 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이 연고지인 대전시 관내 내 초ㆍ중ㆍ고ㆍ대학교 여자축구 육성 팀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대전 여자 축구 발전을 도모하자는데 대전시와 스포츠토토가 의기투합해 이뤄졌다.
이 협약에 따라 양 기관ㆍ단체는 각 학교별 여자축구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 및 선수 발굴, 팀 연계육성 등 전국 최초로 여자축구발전을 위한 상생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게 돼 향후 대전은 물론 국내 여자축구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과 함께 대전광역시의 여자축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육성팀들과 연계해 여자축구 인프라 확대라는 큰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대전스포트토토 여자축구단은 올 2월 5일 대전시와 연고 협약 후 대전에 숙소를 마련, 연중 훈련 및 WK리그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전국체전 대전대표로도 나선 바 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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