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는 서울경찰청 진유나ㆍ배혜정ㆍ이혜수, 충남경찰청 이현주, 대전경찰청 홍성희 등이다.
이들은 조만간 충북 충주에 있는 중앙경찰학교에 입교, 4개월간의 교육을 받고 교육수료 후 각 지방경찰청으로 배치돼 경찰공무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경찰공무원 순경채용시험은 공채와 경찰행정과 졸업생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특채로 이뤄진다.
모두 1차 필기시험(5과목), 2차 체력, 3차 면접 등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선발한다.
이 대학 경찰행정과는 2007년 정원 40명으로 학과가 창설된 이후 매년 10명 안팎의 합격자를 배출해 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 경찰행정과 졸업생들만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특채시험에서도 서울경찰청에 2명(진유나ㆍ이혜수)이 최종 합격, 타 대학 경찰행정과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학과장 곽영길 교수는 “교수진과 학생들이 노력해 온 결과가 2011년부터 나타났고 이제는 안정권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도립청양대는 학비가 저렴할 뿐더러 장학금이 많고 기숙사도 지원되는 만큼 경찰관을 꿈꾸는 고교생의 많은 지원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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