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연탄나눔 |
열악한 환경이지만 삼성초는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교육의 발판을 마련하는 동시에 인성교육, 환경교육, 수영교육, 독서교육, 놀이교육 등 을 운영하고 있다. 본보는 삼성초의 교육 비전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
▲ 교육기부 |
인성교육관련 기초자료 조사를 위해 전교생 심리발달 검사를 실시하고 연 2회 가정방문 및 학부모 상담주간 운영을 통해 학생ㆍ학부모와의 이해와 소통을 위한 장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1교사 5학생 수호천사 결연 활동, 1학년과 6학년 학생들의 자매결연 활동, 매월 4일 '사과 데이'등을 추진하고 있다.
▲ 대청호 물사랑지킴이 |
1학급 1동아리 자유탐구활동을 통해 학생 중심의 프로젝트 학습을 실시했고지난 5월 1일에는 환경융합페스티벌을 통해 학급별 환경융합 체험부스를 마련, 다양한 체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인적ㆍ물적 자원을 활용, 기관과의 MOU체결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금강유역환경청과의 MOU를 통한 3학년 대청호물사랑지킴이 활동 이외에도 한밭수목원의 찾아가는 녹색체험교실(1,4학년),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장태산 숲체험학습(전학년), 송촌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방문(6학년), 환경부 푸름이 이동환경교실(1학년) 등 학년별 특색에 맞는 다양하고 지속적인 환경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 수영교실 |
▲책 속에서 보물을 찾는 독서교육=대전삼성초 학생들이 아침마다, 중간놀이시간마다, 방과후시간마다 찾는 곳이 있다. 책 속에서 보물을 찾는 그 곳은 바로 도서관이다. 삼성초 도서관은 그야말로 책을 통해 지식을 키우고, 친구와 함께 소통하는 보물창고다. 도서관을 많이 이용하는 학급과 학생에게는 매달 이달의 독서왕을 시상하는 등 도서관 이용 장려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토요독서오감교실, '책나래' 독서동아리,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지구촌 도서관, 삼성 이야기맘의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이 도서관에서 운영된다.
▲블록타임제 운영을 통한 공감놀이교육 활성화=대전삼성초는 블록타임제를 운영, 놀이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놀이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먼저 학년교육 과정내 놀이교육 요소를 추출했다.
블록타임제 운영을 통해 30분간의 중간놀이 시간을 확보했다. 중간놀이 시간 30분동안 학생들은 실내놀이터와 실외놀이터에서 다양한 놀이를 체험해 창의성을 키우고 친구와의 즐거운 놀이를 통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갖는다.
또 교실 안 실내놀이터에는 전통놀이인 고누, 바둑, 윷놀이, 실뜨기, 공기놀이 도구와 스포츠스태킹, 스토리큐브, 젠가, 보드게임 도구 등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운동장 실외놀이터에는 사방치기, 비석치기, 굴렁쇠굴리기, 긴줄넘기, 투호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재능 나눔 행복 나눔 학부모 교육기부=대전삼성초는 학부모의 학교 참여 활성화를 통한 학교교육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학부모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신설,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6개 영역 엄마 활동(학습 엄마, 이야기 엄마, 녹색 엄마, 수양 엄마, 돌봄 엄마, 에코맘)을 기반으로 올해에 신설된 코티칭(co-teaching), 학년특색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기부, 각종 교내 행사 활동에서의 기부를 통해 학부모의 교육기부 참여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담임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학생들을 가르치는 코티칭(co-teaching) 수업은 4학년 과학 교과 '컵밥 만들기를 통한 지층의 이해' 수업, 5학년 체육 교과 '운동 상해 예방법', 6학년 실과 교과 '한 그릇 음식 만들기' 등 과정에 적용된다.
또한 학부모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배달강좌-POP 예쁜 손글씨' 수업을 받은 학부모들은 배우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배운 것을 활용해 학교 곳곳에 필요한 각종 타이틀이나 게시판 등을 손수 제작하는 등 기부활동에 참여한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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