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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XPS 빔라인 건설 맞손

기초지원연-포항가속기연구소

승인 2014-12-23 18:00
신문게재 2014-12-24 4면

이상문 기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정광화·이하 기초지원연)와 포항가속기연구소(소장 조무현)이 최첨단 성분분석장비인 대기압광전자분광장치(Ambient-Pressure X-ray Photoelectron Spectroscopy·이하 AP-XPS) 빔라인 건설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기초지원연은 포항가속기연구소와 23일 기초지원연 대덕본원에서 최첨단 AP-XPS 빔라인(가칭 KBSI 빔라인)을 포항가속기연구소에 건설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언둘레이터 방사광원 ▲단색화장치 ▲최첨단 AP-XPS 장치 등의 설계와 설치를 위해 협력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세계적 추세에 뒤처져 있던 유사대기압 환경에서의 촉매 반응, 에너지, 바이오 소재·소자의 성분분석 연구를 국내에서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양기관은 각 장치의 설계를 2015년에 완료, 2016년에 장치 제작에 들어갈 계획이다.

장치의 설치는 2017년부터 시작돼 이용자에게는 2018년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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