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왼쪽), 400만번째 연금 수급자 신동우 씨. |
이로써 국민연금 수급자는 2003년 100만명, 2007년 200만명, 2010년 300만명에 이어 4년 만에 400만명을 돌파하게 됐다.
특히 우리나라 61세 이상 국민의 36% 이상(3076명)이 국민연금을 받고 있으며 이는 100세 시대를 맞아 국민연금제도가 국민의 든든한 사회 안전망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공단은 평가했다.
올해 12월 현재 국민연금 수급자(누적)는 400만명으로, 연금 종류별로는 노령연금 324만명, 장애연금 14만명, 유족연금 62만명이다.
앞으로 연금 수급자는 빠르게 증가해 2020년 593만명, 2025년 799만명, 2030년에는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10월말 현재 20년 이상 가입자의 평균 연금액은 87만원이며, 최고액은 170만원이다.
공단은 지난 22일 공단본부에서 축하의 자리를 마련하고 400만 번째 연금 수급자인 신동우 씨(61·경기도 부천시)에게 '수급증서'를 전달했다.
최광 이사장은 “국민연금제도가 국민의 든든한 노후소득보장제도로 성장한 것은 2100만 가입자와 400만 수급자의 신뢰와 성원 덕분”이라며 “은퇴 이후 시작되는 제2의 인생에 국민연금이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국민을 섬기고 봉사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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