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성구청가족캠프 |
재직자 직무교육, 마케팅 지원, 워크숍 진행 등 기업 교육과 청소년·가족 캠프, 노인요양시설 전문교육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교육 과정에서는 귀로 듣는 교육이 아닌 몸과 마음이 기억해 자발적으로 행동이 이뤄지는 교육, (주)글로벌리더십센터만이 제공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기본과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실전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주)글로벌리더십센터는 지난 2006년 처음 회사를 설립, 2011년까지 수많은 기관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다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사회적기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후 2012년 대전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에 이어 지난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혼합형 사회적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 행복의집 직무교육 |
유명 강사의 교육이외에도 1박2일 또는 2박3일 일정으로 숙박을 겸한 워크숍은 기업과 공공기관, 병원, 가족을 대상으로 각 기관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글로벌리더십센터는 실버에듀에서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실버에듀란 노인요양시설 전문교육기관으로 국가사회보장제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노인전문요양기관의 교육을 전담함으로써 고용안정에 이바지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설립된 고용노동부 인가 직업 능력개발 훈련시설이다.
이곳에서 강사들은 직무교육, 신규 직원 교육 등을 진행, 실제 요양보호 현장에서 서비스 질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주)글로벌리더십센터는 사회적기업인 만큼 사회공헌활동도 빼놓지 않고 있다.
사회공헌활동 중 눈에 띄는 활동은 청소년·가족 교육으로 청소년들이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교육이다.
가족교육까지 진행하게 된 이유는 청소년들만 교육을 진행한 결과, 교육을 통해 위기의 청소년들이 새로운 마음을 가져도 가정에서 도와주지 않으면 그동안의 교육이 헛수고가 되는 것을 경험하면서부터다.
이 때문에 유영준 원장은 폐교를 인수해서 온 가족이 함께 치유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그동안 교육을 진행하면서 1년 간 서로 말도 안 하던 가족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의 오해를 풀고 상처를 치유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족 치유 프로그램에 대한 더 큰 확신을 가졌다.
유영준 원장은 “서울은 형식적인 지원이 아니라 사회적기업의 비전을 보고 지원을 하는 등 해당 업무를 보는 직원들의 생각이 깨어 있다”며 “그러나 대전은 아직 이 부분에서 아쉬운 점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대전에 있는 사회적기업들 중 역량을 갖춘 곳은 서울로 많이 가려고 한다”며 “이런 현실에서 유성구 사회적기업 담당 김영주 주무관은 기업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지 기업입장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대전도 사회적기업에 대해 깨어 있는 직원이 늘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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