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지역을 뜨겁게 달구는 곳, 여기는 에너토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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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봉사단 소외계층 전방위 지원…임직원들 기부금 모아 펀드 조성도

  • 승인 2014-12-22 21:02
  • 신문게재 2014-12-29 29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나누면 행복-사회공헌 특집] -한전원자력연료(주)
▲ 김장담그기 봉사
▲ 김장담그기 봉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고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협력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이재희)는 '사회적 책임완수'를 경영방침으로 내걸고 이처럼 다양한 나눔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05년 창단한 에너토피아봉사단은 '나눌수록 커져가는 우리들의 사랑'이라는 슬로건 아래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의 빛을 전달하는 밝고 따뜻한 세상을 함께 열어가자'는 실천의지로, 사회복지사업, 자원봉사활동, 지역협력사업 등 3개 분야로 나눠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에너토피아'는 원자력 연료를 만들어 에너지 자립을 통해 풍요롭고 깨끗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소망을 담아 '에너지'와 '유토피아'를 합성해 만든 명칭이다. 임직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사랑을 모아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희망의 빛을 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밝고 따뜻한 세상을 열어가고자 하는 실천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특히 한전원자력연료는 직원들의 특화된 기술력과 환경사랑 등 회사 업무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 전달=한전원자력연료는 사회복지사업부문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아동발달지원(디딤돌씨앗통장)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 결식아동 돕기와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과 지역사회의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에너지 빈곤층을 위해 유성구가 추진하고 있는 나눔연료뱅크 사업도 후원 중이다. 장애인 생산품 구입도 매년 1억원 이상 후원함으로써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 1사1촌 운동 및 지역농산물 사주기 운동 전개, 지역주민을 위한 환경정화 및 음악회 개최 등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무료급식, 사랑의 집 고치기,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 사랑의 빵 배달, 사랑의 연탄 배달, 김장담그기 봉사 활동 등 직원들의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 사랑의 PC 기증식
▲ 사랑의 PC 기증식
회사에서는 임직원들의 정성과 회사 기부금을 모아 사회공헌 기금인 '에너토피아 펀드'를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이 1계좌당 1000원씩 자발적으로 가입한 계좌 수에 따라 매월 급여에서 공제, 대부분의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회사 역시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재정적 지원을 제도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직원 성금에 비례해 매칭그랜트로 일정의 비율을 후원금으로 출연하고 있다.

원자력연료는 지역사회 기초생활수급자 등 정보화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PC 기증식'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업무용 중고 컴퓨터 74대를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을 통해 기증했다.

원자력연료는 사회적 책임완수라는 경영방침 아래 에너토피아봉사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 문화 여가 나들이, 장애인 생일 축하 지원, 장애인 특장차 기증 등 지역사회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의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약자를 배려하는 상생의 기업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한전원자력연료는 그동안의 사회공헌활동들이 자선적 활동들에 주력해왔다면 앞으로는 원자력 발전이 지향하는 대대손손 지속가능한 기술적, 환경적 토대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회사가 속한 환경, 경제, 사회적 맥락 속에서 건전하고 책임있는 경영을 지향하는 지속가능경영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무지개사회공헌 활동 개발, 7대 사업 중점 추진=한전원자력연료는 회사의 고유 사회공헌활동 브랜드인 '무지개 사회공헌활동'을 개발, 지역사회의 니즈와 사업의 특성을 반영한 7대 사업을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2014년도 대표적 활동으로는 신규 봉사 프로그램인 독거노인 안부전화 봉사와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해외봉사활동 등이다.

저소득 독거노인의 우울감 해소와 사회적 지지망 형성을 위한 안부전화 봉사프로그램은 직원과 할머니가 1:1로 매칭돼 주 2회 전화 통화를 통해 안부를 묻는 봉사활동이다. 바쁜 업무로 인해 평소 회사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던 직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어버이날에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노인의 날 식사대접· 명절날 찾아뵙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회사 주말농장, 김장행사에도 함께하는 등 회사와 연계된 다양한 활동으로 봉사자와 피봉사자 모두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로인해 내년에는 더욱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은 자매결연 시장인 송강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북적북적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분기 1회 문화공연을 통해, 지역주민의 관심을 유도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 중이다. 지역공연팀 초청공연, 지역주민 노래자랑, 회사 동호회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매 행사시 약 150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등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사랑의 펌프 식수 지원 등 글로벌 사회공헌도 앞장='Global Top3 Fuel Cycle Company'라는 비전에 걸맞게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작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를 통한 '사랑의 펌프 식수 지원사업'에 임직원 매칭그랜트로 정기후원 중이다. 에볼라에 감염된 어린이들을 위한 긴급구호 후원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아울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캄보디아 초등학교 도서관 건립 지원사업을 펼치는 등 앞으로도 회사 글로벌 사업전략과 연계하여 도움이 필요한 나라를 선정,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전원자력연료는 남다른 사회공헌활동으로 대전시로부터 자원봉사 우수기업 인증서를 받은 것을 비롯해 정부 및 지자체, 각종 단체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지난 2009년 대전시와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선정한 자원봉사 우수기관으로 뽑혀 '자원봉사 우수기업 현판식'도 가졌다. 사회공헌 기업대상도 수상한 바 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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