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 11월 전월세 거래량이 총 11만3451건으로 1년 전보다 7.0% 증가했고, 지난 10월에 비해서는 13.8%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11월까지 누적된 전월세 거래량은 134만9135건으로 1년 전보다 6.9% 증가했다. 국토부는 수도권과 지방에서 모두 신규 준공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전월세 물량이 함께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만5446건으로 1년 전보다 7.5% 증가했으며, 지방은 3만8005건으로 6.1% 늘었다. 세종은 917건이 거래돼 1년 전 222건보다 313.1% 급증했으며 11월까지의 누계 거래량은 555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9% 증가했다.
대전은 3165건이 거래돼 1년 전(3043건)보다 4.0%, 충남은 3199건이 거래돼 1년 전(3161건)보다 1.2%의 증가세를 보였다. 11월 누계 기준으로는 대전이 7.5%, 충남은 5.4%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olit.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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