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PL(자체상표) 감자칩인 '피코크 프리미엄 포테이토칩' 4종을 선보이고 있다. 가격은 각 2980원./연합뉴스 |
기존 짭짤한 맛 일색이던 감자칩 시장에 달콤한 맛 감자칩이 등장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더니 최근에는 칠리맛, 랍스터맛, 치즈 앤 어니언맛, 후추맛 등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다양하고 새로운 감자칩이 등장해 시장을 바꾸고 있다.
이마트는 22일 용산점을 시작으로 자체 PL(Private Label) 상품인 기존 국내 시장에 없는 차별화된 '4가지 맛'의 '피코크 프리미엄 포테이토 칩' 을 각 2980원에 출시한다.
최근 몇 년 동안 국내 과자시장에 새로운 상품이 거의 등장하지 않고 국내 과자시장에 새로운 맛을 찾는 소비자로 인해 수입산 과자 매출이 크게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에 국내 과자 제조업체인 해태제과와 감자칩을 개발한 것이다.
실제 이마트의 경우 올해 들어 전통 감자칩 매출은 10% 가량 줄어든 대신 이색 감자칩 매출은 35% 가량 증가했다.
이처럼 이색감자칩 매출이 늘면서 전통감자칩대 이색감자칩의 매출 구성비는 2012년 전통감자칩 93.6%, 이색감자칩 6.4%에서 올해 각각 78.9%, 21.1%로 크게 변했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이번 새로운 감자칩 개발을 위해 올해 초부터 해태제과와 함께 미국, 영국 등 세계 각지의 감자칩 시장을 조사하고 벤치마킹해 프리미엄급의 국내에 없는 새로운 맛의 감자칩을 개발했다.
프리미업급 감자칩을 강조하기 위해 포장도 영국 프리미엄 감자칩 등을 벤치마킹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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